【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방역 지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결정인데 유흥주점과 방문판매 시설 등 고위험 시설 6개 업종은 집합제한에서 집합금지로 다시 방역이 강화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발표한 추석 특별방역 기간은 내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도 정부 방침에 맞춰 2단계 유지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열흘 동안 지역감염 발생이 2명에 그치고 있지만 타 지역 인구 유입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계기로 감염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부터 일주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집합제한으로 완화됐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방문판매 시설 등 6개 업종의 행정조치가 다시 집합금지로 강화됐습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와 경로당ㆍ어린이집 운영중단, 노인요양시설 면회금지, 무관중 스포츠 경기가 유지됩니다.
다만, 노인요양시설은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닷새동안 투명 가림막 등을 설치한 뒤 제한적으로 면회가 허용됩니다.
광주시는 또 연휴와 맞물린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모든 사회적 비용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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