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비리에 연루돼 입건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미국으로 도피한 지 석 달 만에 체포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 오후 6시쯤 미국에서 인천으로 입국한 문 전 회장을 긴급체포해 광주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가격리 기준에 맞게 유치장 안에 문 전 회장을 입감시킬 공간을 마련했으며, 조사를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학동 건물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 만에 미국으로 도피한 문 전 회장은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업체 선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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