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금 수백 톤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재포장 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농공단지 등의 빈 창고를 임대해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재포장해 유통한 소금 도매업체 직원 등 14명을 붙잡아 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산 천일염 수요가 높아지자 이달에만 국내산 천일염 가격의 1/4 수준인 중국산 소금 260톤을 이른바 '포대갈이'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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