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이어 강진의 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강진군 신전면의 종오리농장 정기 정밀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종오리 2만 4,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2일 나주시 세지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올 가을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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