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마을 곳곳에 빈집이 자리 잡고 있지만 절반 이상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남 지역 빈집 1만 9,727가구 중 즉시 거주가 가능하거나 상태가 양호해 활용이 가능한 곳은 8,724가구로 44%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철거가 불가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석면 재질의 슬레이트 가구가 전체 빈집의 45%를 차지해 생활환경 저해는 물론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빈집 소유자 대부분이 철거와 재활용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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