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동이 전부 탔습니다.
오늘(1일) 낮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컨테이너 창고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소방차 12대를 투입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등 약 20㎡가 탔습니다.
컨테이너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창고 안에는 버려진 소파 등 폐기물들이 2년째 방치돼 있었습니다.
집 주인은 창고 옆 주택에서 낮잠을 자다가 밖으로 나와 불이 난 현장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와 창고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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