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1일) 새벽 0시 39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정차 중인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차 안에 한 남성이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번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10일 여성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50대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10일 밤 11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폭행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손과 발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A씨와 B씨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랭킹뉴스
2024-12-26 14:32
공공기관이 고인돌에 '쇠못' 쾅..뒤늦게 안내문 등 조치
2024-12-26 14:22
"내 남친과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 친딸에 패륜 제안한 母
2024-12-26 11:32
"우리 부모 욕해서"..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폰 던진 20대女
2024-12-26 11:21
"돈 내놔!" 20대 협박해 현금 빼앗은 10대들 검거
2024-12-26 10:39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