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합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7만 5,673개 사로 전체 건설업체(8만 5,233개 사)의 88.8%입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 1·2·3위는 삼성물산·현대건설·디엘이앤씨 순이었습니다.
1위인 삼성물산(21조 9,472억 원)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건설(12조6000억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2위를 차지헀고,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디엘이앤씨(9조9000억원)는 전년도 8위에서 3위로 상승했습니다.
상위 빅3 다음은 △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순이었습니다.
순위권 밑으로 내려갈수록 변동폭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3위였던 호반건설은 올해 11위로 상승했고, 금호건설은 전년 22위에서 15위로 상승했습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2021년)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 9,254억 원, 삼성물산이 7조 5,208억원, 대우건설이 6조 5,3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1조 4,164억원, 대우건설이 1조 3,080억원, SK에코플랜트가 1조 2,4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6조 5,089억원, 삼성물산이 6조 4,883억원, 대우건설이 5조 2,268억원 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7조 2,918억원, 삼성물산이 3조 3,420억원,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 2,8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조경 분야는 삼성물산이 543억원, 에스케이임업이 538억원, 제일건설이 5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습니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게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서룰유지관리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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