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들이 세워둔 차량 20여 대에 벽돌을 던진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아침 6시쯤 홍천군 갈마곡리 길가에서 이웃 주민들이 세워둔 차량 26대를 돌멩이와 벽돌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일 아침 6시 15분쯤부터 20분간 '누군가 차량을 부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 4건을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망상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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