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의 여름철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이 올해 처음으로 출하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직판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열린 무등산 수박 직판장.
오늘(5일)은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수박을 출하하는 날입니다.
농민들은 수박의 무게를 재고 라벨을 붙이느라 분주합니다.
▶ 인터뷰 : 문광배 / 무등산 수박 판매자
- "한 해 동안 고생해서 이렇게 결과물로 나오니까 한 편으로는 뿌듯하고 하지만 또 고온으로 인해서 작황도 안 좋으니까 한 편으로는 씁쓸하고 그렇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
성인병과 당뇨를 예방하고 해독작용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과일이 아닌 약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크기는 일반 수박 보다 2~3배 크고 은은한 향과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스탠딩 : 김서영
- "오늘 출하되는 무등산 수박 중 가장 크기가 큰 수박입니다. 이 수박의 무게는 무려 25kg에 달합니다. "
무등산 수박이 유명세를 타면서 직판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한하원,한주원 / 광주광역시 봉선동
- "엄마랑 같이 수박 사려고 왔어요.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무등산 수박이 유명하고 비싸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무등산 수박은 직판장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전화로 주문이 가능하며 직판장은 10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KBC 김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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