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 도중 거푸집 추락 사고를 낸 시공 업체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거푸집 추락 사고를 낸 시공 업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정확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2일 오후 3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14층에 설치하던 거푸집이 8층까지 추락한 것입니다.
거푸집을 고정하는 타워크레인의 와이어에서 이상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가 통제돼 2시간이 넘도록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북구는 타워크레인 안전검사기관에 점검을 의뢰하고, 안전 점검을 마친 뒤에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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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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