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하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저녁 7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아파트 2층에서 75살 남성 A씨와 61살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지인에게 연락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하던 B씨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이 금전적 문제로 수차례 다퉈왔다는 주변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11:50
농로서 발견된 남녀 시신..전 연인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
2024-11-15 11:24
살인죄 집행유예 중 또다시 살인 40대..2심도 징역 25년
2024-11-15 11:15
말다툼 하다 준비한 흉기로 처남 찌른 50대 매형
2024-11-15 11:02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 가구 박살 내고 사라져
2024-11-15 10:56
文 딸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송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