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채용돼 논란이 일었던 극우 성향 유튜버 안정권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천지검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방송을 하고,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욕설과 막말 시위를 한 혐의 등으로 안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5월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평산마을 사저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에서 차량 확성기를 이용해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비하하고 욕설하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월 말 안 씨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후보자인 이재명 대표의 유세 현장에서 소란을 피워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안 씨 측은 오늘(2일) 오전 영상을 통해 "조사를 성실히 받고 있는데 뜬금없이 구속영장이 청구돼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재명과 문재인을 욕했다는 것 외에는 다른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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