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고 온 강한 바람으로 도로표지판이 차량 위로 추락하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6일 낮 1시 18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위로 교통표지판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의 지붕의 선루프가 파손됐으며 다행히 운전자는 머리와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며 교통표지판의 연결 부위가 약해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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