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교육단체들이 정부의 교원 감축에 대해 규탄하며, 교육자치와 혁신학교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남교육회의는 오늘(6일) 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가 해방 이후 70년 만에 전국에서 초ㆍ중ㆍ고 교사 3,000명을 감축하는 정책으로 전남에서도 중ㆍ고등교사 279명, 초등교사 5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역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역행적 정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농산어촌을 지키는 전남교육청의 의지와 대책이 필요하다"며 작은 학교과 지역을 살리는 전남혁신학교를 축소하거나 폐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22개 시군과 도에서 정례적인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도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자치를 세워 나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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