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빈 상가에서 수천만 원을 걸고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새벽 0시 반쯤 익산시 영등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판돈 1,200여 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60대 A씨 등 30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투패를 이용해 이른바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속에 나선 경찰은 현장을 덮쳐 이들을 현행범으로 모두 체포하고 도박에 쓰인 판돈 등을 압수했습니다.
도박에 참여한 이들 상당수는 가정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도박 횟수와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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