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 4년 만에 0.8명대 회복...'2년 연속 증가'

작성 : 2026-02-25 12:48:28
▲신생아 자료이미지

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 명 선을 회복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 역시 4년 만에 0.8명대를 탈환하며 저출생 기조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 4,5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6,100명 늘었습니다.

2010년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세로, 2015년 이후 8년 연속 감소하며 2023년 23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반등에 성공하며 하락세를 끊어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0.80명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0.72명으로 최저치를 찍은 뒤 2024년 0.75명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한 수치입니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출생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혼인 건수 누적과 주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의 증가가 꼽힙니다.

데이터처는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세와 함께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수치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사회조사에서도 결혼 후 출산과 비혼 출산에 대한 긍정 답변이 2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편차는 여전했습니다.

전남과 세종만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했고 서울은 0.63명으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출생아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 감소 상태는 지속되면서 전체 인구는 6년째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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