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수산단체들이 비대위를 구성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전남 수산단체 회원 50여 명은 오늘 완도에서 집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기료의 급격한 인상으로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어업인의 어려움을 외면한 정부와 한전을 성토했습니다.
정부와 한전은 요금 현실화를 위해지나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kw당 12.3원을 인상했습니다.
수산업자들은 용도과 상관없이 정액으로 오르면서 농어업용 전기의 인상폭이 30%를 넘어서는 등 상대적으로 높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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