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감시에도 물건을 훔치던 20대가 무인점포에 갇혔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6일과 10일 경기 부천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10만 원 상당의 밀키트 제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물건을 훔치다 점주가 원격으로 점포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습니다.
당시 점주는 물건이 자꾸 사라지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CCTV를 지켜보다 A씨의 범행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배가 너무 고파 음식을 훔쳤다. 10일에 점포를 찾은 건 자수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던 인물임을 확인하고,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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