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근대산업 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복합 쇼핑 기능을 갖춘 '챔피언스 시티'가 조성될지 관심입니다.
광주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업체인 휴먼스홀딩스PFV가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사업자는 사업계획서에서 특급호텔과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역사문화공원, 스트리트몰, 야구의 거리 조성 계획을 밝히고, 이를 '챔피언스 시티'로 이름 붙였습니다.
광주시는 공공과 민간, 외부 전문가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사전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고 계획안 검토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협상 과정에서 특히, 공공기여 비율과 함께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등 용적률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앞으로 6개월 안에 현상 공모와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도시관리계획 입안 등 행정 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2024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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