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통행하려다 조난을 당한 일가족 4명이 구조됐습니다.
순천소방서는 25일 저녁 7시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성삼재 인근 도로는 폭설로 차량 진입이 통제된 상황이었고, 소방대원들은 걸어서 사고 현장까지 이동해 일가족 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 일가족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해당 도로가 통행 제한된 사실을 모르고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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