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고속도로 사망사고 절반 이상이 화물차와의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물차 10대 중 6대는 불법개조 한 차량을 주행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호남권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83명 가운데 화물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42명으로 50.6%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광주·전남·북 주요 고속도로에서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서 1,713대 중 1,060대(61.8%)가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대형 사고 유발의 주요 원인인 최고속도제한장치·차로이탈경보장치·운행기록장치 불법개조가 119건(7.7%)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불법행위는 등화장치 가림이 467건(30.3%)으로 가장 많았으며 후부반사지 442건(28.7%), 후부안전판 185건(12%), 번호판 식별 불가 72건(4.7%), 타이어 관리소홀 30건(1.9%) 등이었습니다.
광주전남교통안전공단 이범열 본부장은 "설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 것으로 예측돼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화물차량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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