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본격화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늘(20일) 오후 전남대병원을 찾아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 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후 병원 내외부 현장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의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지난해 12월 27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약 1년 간의 타당성 검토 뒤 사업여부가 결정됩니다.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은 오는 2034년까지 모두 1조 2,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7만㎡에 1,300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짓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됩니다.
우선 1단계(동관 건물)로 오는 2030년까지 전남의대 학동캠퍼스와 전남대 간호대학 부지에 700병상 규모로 신축건물을 완공한 뒤 일부 진료기능을 이전하고, 2단계(서관 건물)로 오는 2034년까지 1동·2동·3동·5동·6동 및 제1주차장을 철거해 해당 부지에 600병상 규모 병원을 신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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