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구례군은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와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 및 치유병원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아이쿱생협연합회는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 2,17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12월까지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과 치유 병원, 휴양시설 등을 건립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 환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치유병원은 항암 농·식품 등을 이용해 1차 암 발생 예방과 암 수술 후 2차 암 발생 예방·케어 등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투자협약으로 설립될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에서는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된 항암 농산물을 가공해 식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구례군과 아이쿱생협연합회는 탄소치유농법을 통해 재배된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에 이르는 순환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5일 생산자단체와 항암 농식품 생산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아이쿱생협연합회는 2000년 설립돼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생산하고 '항암생활 실천'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구례자연드림파크 1·2단지에 투자해 친환경 식품 공방에 고용인원의 70% 이상을 지역민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