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역으로 진입하던 수지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노인 1명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SNS에 통화 소음 문제로 시비가 발생하자 가해 여성이 갑자기 가방에서 칼을 꺼내 다툼을 벌이던 노년 여성과 이를 말리던 남성 등에게 차례로 휘둘렀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해 여성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죽전역에서 끌려 나갔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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