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입하고 투약까지 한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일 저녁 6시 40분쯤 동대문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5g을 투약한 혐의로 14살 중학생 A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당 마약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조사를 재개해 이전에도 마약을 구매·투약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로 밝혀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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