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대표 IT 회사가 광주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해 광주에서 챗 GPT와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NHN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분야만 따로 떼어내 분사한 NHN 클라우드가 광주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제조업 유치도 어려운 상황에서 IT기업의 연구개발센터가 광주에 들어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우선 60명 규모로 운영하고,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국가 AI데이타 센터가 개소하면 인력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동훈 / NHN 클라우드 대표이사
- "AI 플랫폼이라든지 AI 서비스를 만들어 낼 핵심 역할들을 이(광주 R&D) 센터를 통해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에 기업의 미래를 걸겠다며 국가 AI 데이타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향후 챗 GPT와 같은 인공지능 활용 프로그램을 광주의 인프라를 통해 만들어내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동훈 / NHN 클라우드 대표이사
- "향후에는 AI 기반의 플랫폼이 가장 각광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이 광주를 통해서 만들어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인력은 조선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NHN 아카데미 수료자 가운데 8명을 선발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매년 2기수의 수료자들을 양산해 낼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송학현 / NHN아카데미 출신 연구원
- "실질적으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스킬을 깊이 있게 배운다는 것 자체가 흔하지가 않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었고"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하나 둘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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