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우원식 "5·18 헌법 전문 수록 이번이 적기"

작성 : 2026-03-11 21:23:16

【 앵커멘트 】
국회에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제안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39년 만의 개헌의 문을 열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을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C 직격인터뷰 이형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개헌 제안에 여야 대부분이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유보적인 뜻을 보였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개헌특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여러 국회 각 정당의 지도자들과도 논의를 했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한 건 아니고 사실은 이제 준비해서 한 거죠"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국회의장이 직접 개헌안을 발의하는 데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지금은 이제 특위를 만들어서 특위에서 합의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그렇게 제가 제안을 한 거고 그래서 그게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죠"

이번 개헌안에는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계엄 요건 강화와 5·18 헌법 전문 수록, 지역 균형발전 실현부터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를 먼저 논의하다 보니 개헌 논의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에는 호남의 민주주의 정신이 헌법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이번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었던 그런 희생과 노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희생과 노력이 이제는 헌법 전문으로 분명하게 실리면서 우리의 미래를 그렇게 단단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원식 의장은 여야에 국회 개헌특위를 오는 17일까지 구성하고 다음 달 7일에는 개헌안을 발의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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