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함평군-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이전 논의 재개

작성 : 2023-06-07 15:22:50
▲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광주광역시와 함평군, 금호타이어가 광주 공장 이전을 위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금호타이어 관계자 등은 지난 2일 광주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광주시와 인접 5개 시군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날, 따로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이전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당장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에 대해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지만, 각 지자체와 금호타이어 측이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 공장의 함평 이전을 추진했지만, 이전 비용 마련 등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공장 부지 개발에 나섰던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지난 2월 20일 특수법인을 해산해 사실상 이전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왔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에서는 공장 이전으로 낡은 시설을 현대화하고, 광주시는 공장이 떠나간 자리에서 KTX 송정역세권 개발을, 함평군은 대규모 공장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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