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장을 앞둔 경북 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 인근에서 상어가 잡혔습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늘(28일) 아침 7시 12분쯤 망양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인 3t급 어선이 그물에 걸린 상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산 채로 잡힌 상어는 길이 약 185㎝, 둘레 약 105㎝ 크기였습니다.
상어를 잡은 선장 박 모 씨는 해경에 '청상아리가 잡혔다'고 신고했습니다.
해경의 의뢰로 전문가가 확인한 결과, 잡힌 상어는 청상아리가 아닌 악상어로 조사됐습니다.
악상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미국, 멕시코 등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상어입니다.
최대 300㎝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김새가 백상아리와 비슷하지만, 이보다 몸집이 작으며 아직까지 사람을 공격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상어를 잡은 어선 측은 악상어를 위판할 예정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사람에게 위험한 청상아리나 백상아리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은 종류의 상어 발견 시 즉각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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