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청년이 찾는 새롭고 희찬 목포를 만들겠다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3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기반 마련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선박과 수리조선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규모 지역축제 성공개최 등을 성과로 꼽으며 미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청년 창업의 꿈을 이루게 해 줄 '청년 스타트업 지식센터'와 '강소형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 셔틀을 이용한 자율주행 교통과 스마트 업사이클링 솔루션으로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안군과의 통합은 목포시 23개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모두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 "목포와 신안은 한뿌리임을 명심하며 더욱 상생해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시민들이 우려하는 시내버스와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서는 "시내버스는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정상 운행을 이어가고, 자원회수시설은 다이옥신 발생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했다며, 민간투자자가 운영하는 스토커 방식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삼학도 호텔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공익적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명성·공정성을 원칙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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