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폭우가 내리면서 목포시내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목포시 등에 따르면 24일 아침 목포시 석현동 일대가 침수됐습니다.
밤새 15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어른 무릎 높이 이상으로 물이 차 올랐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신기 마을이 고립된 상탭니다.
피해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아 평소에도 비가 오면 침수 피해가 종종 발생하는 곳입니다.
이번 침수피해는 밤새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삼양천의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물이 범람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은 현장에 나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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