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모금액이 무려 4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에 따르면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이 지난 7일 기준, 모두 5,755건, 4억 78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29일 모금 운동을 시작한 지 39일 만입니다.
이번 모금 운동은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발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주권훼손 굴욕외교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8.15 범국민대회'를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 등에 각각 1억 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당초 10억 원을 목표로 했던 역사행동은 내부 논의를 거쳐 2차 모금 운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제강제동원 #징용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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