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23 소금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는 공동 주최하는 '2023 소금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 입니다.
국산 천일염을 'K-솔트'로 이름 붙이고 맛과 품질,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돼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최고의 소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일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일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한 천일염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천일염 이력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천일염 가격이 올라가지 않았나. 생산자협회는 미소만 짓고 끝내지 말고, 품질 향상과 마케팅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대한민국 천일염이 50~100년 이상 K-푸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막식 이후에는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이 전남 천일염 산업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천일염의 역사·생태 등을 알리는 '케이-솔트관', 캠핑소금 등을 소개하는 '여행관', 천일염 이력제·우수천일염 인증제 등 관련 정책을 홍보하는 '소비자관' 등 6개 테마관이 운영됩니다.
#박람회#천일염#K솔트#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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