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에서 여고생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김지혜 양에 대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양은 지난 17일 오전 학교에 가겠다며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거지를 나선 뒤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김 양이 연락이 끊긴채 귀가하지 않자 다음날인 18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김 양은 집을 나선 뒤 등교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동ㆍ여성ㆍ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드림에 김 양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을 공개하고 거주지와 등하교길, 학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종된 김 양은 키 150cm에 38kg의 왜소한 체형으로 갸름한 얼굴형이며 실종 당시 단발머리에 교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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