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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몰 금성호서 30대 한국인 시신 발견..실종 한 달만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에서 한 달여 만에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42분께 민간 심해잠수사 2명이 해저 90m에 가라앉은 금성호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135금성호 조타실 옆 좌현 갑판에서 발견됐습니다. 심해잠수사는 시신을 수습해 바지선에 연결된 잠수사 이송장치를 이용해 수심 24m까지 옮긴 뒤 해경 대원에게 인계했고, 해경은 발견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17분께 인양을 완료했습니다. 해경이 이날 오
    2024-12-10
  • 콜롬비아서 납치된 7세 소녀 12년 만에 탈출..납치범 체포
    남미 콜롬비아에서 7살 때 납치돼 실종됐던 여자아이가 12년 만에 탈출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하며 성폭행한 납치범은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콜롬비아 검찰은 28일(현지시각) "미성년자를 납치한 뒤 성적으로 학대하거나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카를로스 움베르토 그리살레스 이기타라는 이름의 남성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2012년 초 통학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당시 7살이었던 피해자를 납치한 뒤 메데인 지역 자택에 데리고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아이의 이름을 변경 등록하고
    2024-11-29
  • 여수서 넉 달째 실종됐던 여중생 '무사 귀가'
    전남 여수에서 넉 달째 행적이 끊겼던 중학생이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실종 수사 대상이었던 중학교 2학년생 A양이 14일 정오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양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신고 다음 날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양은 이후에도 휴대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이날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이 귀가했지만, 경
    2024-11-14
  • 낯선 차 타고 떠난 여중생 넉 달째 실종..경찰 수사
    전남 여수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넉 달째 행적이 끊겨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중학교 2학년생 A양을 찾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9일 밤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이 친구들에게 목격됐습니다. A양은 이후 휴대전화·금융 거래·SNS 사용 등 일명 생활 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A양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
    2024-11-14
  • 50대 현직 경찰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현직 경찰관이 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영주시 이산면 한 야산에서 영주경찰서 교통과 소속 50대 A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관계자들이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서는 없습니다. 경찰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A경위를 수색하던 도중 야산에서 숨진 그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mi
    2024-11-11
  • 일본 해상자위대 목함, 화재로 전복..1명 실종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규슈 북부 해역을 항해하던 중 엔진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복됐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위대 함정 '우쿠시마' 화재는 전날 오전 9시 50분쯤 규슈 후쿠오카현 무나카타(宗像)시 오시마(大島)섬에서 약 2.5㎞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진화 활동으로 불은 전날 오후 2시쯤 꺼진 것으로 보였으나, 3시쯤 다시 불이 확인됐습니다. 불길이 강해지면서 우쿠시마는 결국 이날 밤 12시 5분쯤 전복됐고, 이후 선체 대부분이 가라앉아 일부만 보이는 상태입니다. 이번 화재로 엔진
    2024-11-11
  • "벌통 확인하겠다"..집 나선 80대 실종
    강원도 횡성에서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경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80대 유 모씨가 늦은 밤까지 휴대전화 연락이 끊기자 유씨 부인이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경 119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유씨는 집을 나설 당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9명의 인원과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유씨를 찾고 있습니다. 유씨는 160㎝의 가량의 키에 검정 점퍼와
    2024-11-02
  • 숨진 70대 아버지, 1년간 냉동고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지난해 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B씨는 친척
    2024-11-02
  • 거제 흥남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이틀째 수색
    거제 앞바다에 빠진 20대 물놀이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9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30여m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이던 20대 A씨가 허우적거린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재까지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실종 지점 8㎞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실종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2024-09-29
  • 여주 남한강서 실종된 50대..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여주시 여주대교 인근 남한강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1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경기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3분쯤 여주시 천송동 여주대교 아래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남한강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실종된 사람이 50대 남성 A씨이며,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홀로 여주대교 아래까지 와서 강에 걸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등 60여 명과 조명차 등 장비 10
    2024-09-19
  • 연날리기 하다가 실종된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시흥시 포동의 한 갈대숲에서 연날리기를 하던 84살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끊어진 연을 찾으러 숲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벌였습니다. A씨는 수색 14시간여 만인 이날 아침 7시 5분쯤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2024-09-19
  •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A씨가 수색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7분경 A씨가 실종된 사고 해역에서 민간 어선이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18분경 일행과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높은 파도로 인해 허우적거리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당시, 함께 바다에 들어간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며,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실종되자 동해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경비함정
    2024-09-17
  • 배 타고 홀연히 사라진 5살 딸, 52년 만 가족 품으로
    5살 때 사라진 딸이 경찰 유전자 분석의 도움으로 수십 년 만에 가족의 품에 돌아갔습니다. 12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장기 실종된 57살 김미정 씨가 52년 만에 전날 82살 어머니 강덕자 씨 등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1972년 당시 5살이던 김미정 씨는 자신이 살던 통영 항남동 인근 항구에서 놀다 우연히 부산으로 가는 배에 올라타 가족들과 헤어졌습니다. 어머니 덕자 씨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사진과 신체 특징 등을 적은 신상자료를 들고 전국을 수소문했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족과 헤어진 미정
    2024-09-12
  • 실종 8살 여아, 18일만 시신으로..'살인 가담' 부모·오빠 체포
    튀르키예에서 실종된 8살 여아가 1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부모와 오빠 등 일가족이 살인 등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지난달 21일 실종된 8살 여아 나린 귀란의 시신이 지난 8일 발견됐습니다. 집과는 1.5km 떨어진 곳으로, 당시 나린의 시신은 비닐봉지에 싸인 채 돌과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수사당국은 살인에 가담한 혐의로 나린의 부모와 오빠, 삼촌 등 모두 21명을 붙잡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가족이 많은 걸
    2024-09-10
  • '나물 캐러 갔다가..'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나물을 캐러 산에 올랐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기 가평군에서 나물을 캐러 간다며 외출한 6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가평군 서리산 일대를 수색해 전날 밤 9시 20분쯤 7부 능선 인근 낭떠러지 아래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4
  • 실종된 딸 25년 찾아다닌 아버지..교통사고로 별세
    실종된 딸 송혜희 씨를 찾아 25년간 전국을 헤맨 아버지 송길용 씨가 끝내 딸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1세. 28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 씨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송 씨의 딸 송혜희(당시 17살)씨는 1999년 2월 13일 경기 평택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송 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고 트럭에 딸의 사진을
    2024-08-28
  • 저수지서 40대 노동자 2명 실종..수색 작업 중
    저수지에서 건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실종돼 소방이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27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40대 작업자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종된 작업자들은 저수지에서 건설 작업을 하던 중 로프가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8-27
  • '3월 실종' 50대 남성, 저수지 빠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음성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오전 9시 40분쯤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앞좌석에서 숨져 있는 5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음성 거주자로, 지난 3월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4
  • "청소 의뢰했는데.." 방에서 10년 전 실종된 모친 유골 나와
    일본의 한 남성의 집에서 10년 전 실종된 어머니의 유골이 청소업체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청소업체는 최근 자신의 집을 청소해달라는 남성의 의뢰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교토시에 살고 있었는데, 이사를 앞두고 대청소를 할 목적으로 청소 전문 업체에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4개의 방으로 이뤄진 이 남성의 집은 악취가 심하고 각종 해충이 서식하는 이른바 '쓰레기 집'이었습니다. 때문에 해당 청소 업체는 7시간 안에 청소를
    2024-08-21
  • [영상]"오빠 찾아주세요" 길 잃은 3살 여아, 이웃 도움으로 삼남매 상봉
    길 잃은 '세 살배기 여아'가 이웃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파출소에 "3살 아이를 데리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길 잃은 3살 A양이 길에서 울고 있자, 이곳을 지나던 50대 여성 2명이 사연을 묻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이웃 여성들은 편의점으로 A양을 데려가 음료수를 사준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함께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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