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받다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도주 1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7일 밤 10시 40분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A씨가 조사 도중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서로 임의동행돼 조사를 받던 A씨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핑계로 조사실 밖에 나갔다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추적 1시간 만에 A씨를 다시 검거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A씨를 놓친 B경찰관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음주운전 #불법체류자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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