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등에서 적발된 대마류 마약 중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kg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6% 늘었습니다.
전체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27.5% 줄었지만, 적발 1건당 중량이 0.4kg에서 0.8kg으로 늘어나는 등 밀수 규모가 커졌습니다.
적발된 대마류는 시가 39억 원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 원보다 2.6배 증가했습니다.
대마를 보유하거나 흡입해 기소 송치된 건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입건된 대마 사범은 2018년 936명에서 지난해 2,088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소 송치도 같은 기간 784명에서 1,87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서 의원은 "최근 대마 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밀수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관세청, 경찰 등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약 #대마 #밀수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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