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에 첫 귀촌 가족이 입주했습니다.
강진군은 "첫 입주자 가족이 돌이 채 안 된 아들과 함께 귀촌했으며 현재 온라인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도시 귀촌인에서 1만 원의 월세로 5~7년간 임대해 주는 정책입니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인구도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최고·최장 규모로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매월 60만 원의 육아수당을 지원 중입니다.
농·어촌 유학의 경우에는 1인당 30만 원의 유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귀촌 가족은 "앞으로 추가 자녀 계획이 있어 강진군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보고 귀촌지역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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