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인 LG화학이 시황 악화로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기업들의 석유화학 자급률 확대로 제품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여수산단 SM공장 가동을 이달 말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M은 가전에 들어가는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에 쓰이는 원료입니다.
LG화학은 지난해에도 IT 소재 사업부의 필름 사업 중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LG화학은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제조하는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의 지분 매각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 #여수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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