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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문도 뱃길 끊긴다…섬 주민들 여수시청 '점거 농성'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여수시와 선사 측 갈등으로 오는 15일부터 전면 중단됩니다. 양측은 협약서 해석을 두고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고, 애타는 주민들은 결국 여수시청을 찾아가 점검 농성을 벌였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청 로비를 점거한 거문도 주민들.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불과 1년여 만에 또다시 끊길 위기에 놓이자, 시청을 항의 방문한 겁니다. ▶ 싱크 : - "살고 싶습니다! (잠깐만요, 시장님 오셨으니까요)" 주민
    2025-12-09
  • '낭만도시' 여수, K-해양관광도시 선도...1조 980억 투입
    【 앵커멘트 】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추가 대상지로 전남 여수시가 선정됐습니다. 무려 1조 980억 원을 들여 가막만 전역을 연결하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낭만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끝없이 펼쳐진 바다. 아기자기한 섬 사이로 정갈하게 일렁이는 파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입니다. 오는 2030년이면 이곳에서 놀이테마파크를 비롯해 5성급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치영 / 모아그룹 회장 - "색다른
    2025-12-09
  • 여수시, '2026 UN 기후주간' 유치 범시민 준비위원회 출범
    전남 여수시가 '2026년 UN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준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8일 디오션호텔에서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민간 주도 유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 여수시장애인재가연합회, 여수교육지원청,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수언론인협회 등이 참여해 지지 의지를 모았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서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의 필요성
    2025-12-09
  • "뱃길 끊기면 생계도 위협"...거문도 섬 주민들 여수시청 점거 농성
    전남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여객선 하멜호 운항이 끊길 위기에 놓이자 섬 주민들이 여수시청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거문도 주민 80여 명은 9일 오후 여수시청 로비 앞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만나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측간 협약 내용에 따른 운영비 갈등을 해결하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하멜호 운항 중단을 취소해달라는 목소리입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며 하멜호가 멈춰서면 주민들과 육지로 연결된 유일한 교통수단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여수시와 선사
    2025-12-09
  • 전남 여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추가 선정...1조 980억 투입
    전남 여수시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7월 첫 공모에서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여수시를 추가로 선정함에 따라 사업대상지를 모두 3곳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거리(휴양) 등
    2025-12-09
  • '거문도 뱃길' 여수시-선사, 법정 다툼…애꿎은 주민들만 피해
    전남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 중단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측의 운영비 갈등이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결국 법정 다툼까지 번지면서 애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객선 하멜호 운영사인 케이티마린이 최근 여수시를 상대로 감가상각비 등 미지급에 대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선사 측은 여수시가 애초 협약과 다르게 감가상각비 등 10~15억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멜호는 지난해 7월부터 취항해 올해 8월까지 13개월 동안 운영됐습니다. 이 기
    2025-12-08
  • 전남 여수시 새단장 마스코트 명칭 '장군이·오동이'
    전남 여수시가 새로운 마스코트의 공식 명칭을 '장군이·오동이'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여수시는 기존 마스코트 '구니·구키'를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새 디자인에 적합한 명칭을 붙이기 위해 이같이 변경하게 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작을 접수받은 여수시는 부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여수시 시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명칭을 확정했습니다. 여수시는 장군이·오동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시청 잔디밭 공기 조
    2025-12-08
  • '반복 누수' 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부정 행위' 여부 감사
    개관 전부터 잇단 누수로 논란을 빚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박물관 건립 과정에서 부정한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는 이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사 결과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감사원 감사도 청구할 예정입니다. 혈세 317억 원이 투입된 여수시립박물관은 지난 5월과 7월 잇따른 누수 발생 이후 반년이 되도록 보수조차 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지난달 17일에는 업체 간 하
    2025-12-08
  • 철강 이어 석화특별법도 통과 임박...여수산단 자구책 '속도'
    【 앵커멘트 】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철강·석유화학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속속 국회 문턱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이른바 'K-스틸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내일(2일) 본회의에서는 석유화학특별법 상정이 예고됐는데요. 이달 말이 시한인 석화업계의 자구책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7일,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싱크 : 우원식/국회의장 (지난달 27일) -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2025-12-01
  • 여수서 차량 바다 추락...50대 남성 운전자 숨져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새벽 5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 인근 바다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차량 안에 있던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1
  • 전남 여수시, 과기정통부 CCU 실증 사업 탈락
    정부가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대규모 실증 사업 부지 5곳에 포함됐던 전남 여수시가 예비타당성 심의에서 결국 고배를 마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5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과기정통부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심의한 결과 5곳 중 3곳만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CCU 전주기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배출 산업과 연계한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
    2025-11-28
  • 전남마이스협회 출범 "남해안 관광벨트에 MICE 동력 확보"
    사단법인 전남마이스협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남마이스협회는 27일 마이스 관련 기관과 학계, 지역 내 호텔·여행·PCD(국제회의기획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범을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하드웨어에 'MICE'라는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를 입혀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내년까지 숙박과 관광시설, 행사유치 등 모두 5개 분과 100여 개 회원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MICE
    2025-11-28
  • '또 확약서' 여순사건 유족 형사보상금 미지급 변호사 "다음 주 화요일엔 주겠다"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변호사가 다음 달 2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는 27일 여순사건 희생자 21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 소송대리인인 변호사 A씨는 유족이 받아야 할 형사보상금을 수령하고도 수개월째 전달하지 않아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A씨는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유족에게 지급된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을 지난해 12월 대리 수령한 뒤 변호사 보수를 제외한 보상금의 절반가량을 아직
    2025-11-27
  • 김정관 장관, 석화업계에 자구안 제출 압박 "산업 전환 지원"
    【 앵커멘트 】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KBC 미래포럼 참석에 앞서 여수산단을 찾았는데요. 석유화학업계에 당장 다음 달로 다가온 자구책 제출을 압박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의 산업 대전환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BC 미래포럼에서 전남 동부권을 제조업 재도약의 선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 핵심은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입니다. 김 장관이 여수산단을 찾아 나프타분해시설, 즉 NCC 감축을 골자로 한 업계의 사업재편계획서 제출을 압박한 이유이기도 합니
    2025-11-26
  • '산업 붕괴' 직면한 전남, 대전환의 길을 묻다…26일 KBC 미래포럼
    【 앵커멘트 】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민생 경제마저 휘청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맞물린 가운데, 위기 속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립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이 두 산업을 주축으로 성장해오던 전남 동부권의 경제도 함께 고꾸라졌습니다. 여수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같은 기간 광양시는 876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최근
    2025-11-26
  • '무너진 산업과 전남 경제' 대전환에서 길을 묻다...26일 KBC 미래포럼
    【 앵커멘트 】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민생 경제마저 휘청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맞물린 가운데, 위기 속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립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이 두 산업을 주축으로 성장해 오던 전남 동부권의 경제도 함께 고꾸라졌습니다. 여수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같은 기간 광양시는 876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최근
    2025-11-25
  • '전남 동부권, 위기를 기회로' ...KBC 미래포럼, 대전환 시대 길을 묻다
    광주·전남 대표방송 KBC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대전환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제4회 KBC 미래포럼을 개최합니다. KBC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서진 KBC 회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C 미래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불황 장기화에 따른 민생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
    2025-11-25
  • "시민의 힘으로 비상"...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
    '여수교육,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이 24일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수교육 비전에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여수 교육을 목표로 여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추진 전략과 과제 등이 담겼습니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등 현안 대응 과제 등도 포함됐습니다. 김대중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여수에서 태동한 2030교실이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는 'AI 시대 미래교육'의 선도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수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2025-11-24
  • 여수해경, 돌산파출소 '최우수'·516함 '우수함정' 선정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실시한 2025년 함정·파출소 종합평가에서 여수 돌산파출소가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습니다. 516함 중형함은 우수 함정으로 선정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서해청이 소속 경비함정 64척과 파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해상종합훈견, 불시·도상훈련, 구조·검거 실적 등 임무 수행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돌산파출소와 516함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특히 돌산파출소는 지난 2월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된 이후 익수자 등
    2025-11-24
  • 경찰, 여수광양항만공사 피의자 입건…다음 달 초 줄소환
    【 앵커멘트 】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화건설이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과정에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의혹을 연속 보도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KBC 보도 이후, 경찰이 항만공사 관계자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폐기물 2만 8천 톤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수시 율촌면의 '융복합물류단지' 조성공사 현장입니다. 1급 발암물질 폐아스콘이 섞인 골재가 불법으로 묻혔다는 KBC 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발주처인 여수광양만공사 관계자 2명을 피의자로 정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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