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로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 차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난 A 경위는 남구 봉선동 자택으로 이동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근처에 있던 시민이 사고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음주 측정결과 A 경위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A 경위를 직위 해제했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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