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이 발견됐습니다.
청소업체 직원이 실탄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현장에 출동해 실탄을 회수했고, 관계 당국과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발견된 실탄은 국군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출국한 미군이 실탄을 기내에 반입할 수 없어져 버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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