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들고 군부대 찾은 尹대통령 "군복이 자랑스럽게 지원"

작성 : 2024-09-17 22:47:48 수정 : 2024-09-18 13:33:17
▲윤석열 대통령과 육군 15사단 장병들과의 기념촬영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추석을 맞아 강원도 화천군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의무대대의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15사단 의무대대 '승리의원'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작년 말 5사단 방문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안타까웠다"면서 "정부가 전방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승리의원도 지역에 꼭 필요한 필수 장비를 보강해 지역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5사단 사령부로 이동해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국민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지금처럼 계속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적이 도발해 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한다"며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송편 세트 천 개를 부대에 제공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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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8 08:01:36
    추석에 군인들 쉬가 안가는게 도와주는것 대통령 온다고 청소만 몇일동안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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