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기한이 오는 28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만료 예정이었던 김 전 장관의 구속기한은 오는 28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고, 아직 사건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달 8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긴급체포 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인 14일부터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김 전 장관이 조사 출석을 거부해 검찰이 강제연행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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