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과 사고 수습 종사자들을 위한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별 치유 프로그램은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자연과 조화로운 접촉을 통한 힐링과 심신 안정으로 마음 회복을 도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맨발 걷기, 싱잉볼 명상, 힐링 요가, 자연 치유 요법 등 다양한 치유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유가족들과 사고 관련자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가족들은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약을 돕고 세부적인 사항은 유가족 및 피해자 대표단과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고 수습에 직접 참여했던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등 관계자들은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무안읍 물맞이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됩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들과 관계자들의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물맞이 치유의 숲 특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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