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남 동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30일부터 오늘(31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낮 1시 기준 보성 벌교 76.5mm, 곡성 석곡 65mm, 순천 48.6mm 등입니다.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순천, 광양, 여수, 구례, 곡성 등 전남 9개 시ㆍ군에는 호우주의보가, 진도와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등 전남 10개 시ㆍ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고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다음달 2일까지 지리산 부근 최대 250mm 이상,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200mm 이상, 그 밖의 광주ㆍ전남 지역에는 50~10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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