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을수록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구매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콘텐츠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보고서 '개인적 특성과 이용 동기에 따른 소셜미디어 광고 반응: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2차 분석'은 국내 이용률이 높은 소셜미디어 3개(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광고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먼저 보고서는 소셜미디어별로 운영하는 광고 형태가 차이점을 갖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메신저 기반 카카오톡은 텍스트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특징을 살려 메시지형 광고를 운영합니다.
사진과 영상 중심인 인스타그램은 콘텐츠 사이에 '피드'로 광고를 배치하는 게시물형 광고를, 유튜브는 영상·배너형 광고를 영상 재생 전, 중간, 후에 보여줍니다.
카카오톡은 나이가 많을수록,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개수가 많을수록, 소셜미디어와 관심사 간 연관성을 강하게 느낄수록 광고 클릭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개수도 광고 노출 이후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성은 광고 노출 이후 제품 구매가 남성보다 1.42배,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수가 1개 증가하면 구매가 1.0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튜브는 이용 연령과 빈도, 소셜미디어 개수 등이 광고 노출 이후 제품 구매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제품 구매 확률은 연령이 1살 증가할수록 1.1배,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수가 1개 증가할수록 1.1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성별, SNS 이용 빈도 등이 광고 클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가 1.64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분석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한 국내 성인 중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3천 명을 대상으로 한 '2021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결과가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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