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해커 그룹 '랩서스'(Lapsus$)로부터 해킹을 당했습니다.
CNN은 23일(현지시각) MS가 해커 그룹 랩서스에게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S에 따르면 랩서스는 MS의 한 계정에 침입 후 회사 시스템에 제한적으로 접근했지만 고객 데이터 접근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랩서스는 MS사의 소프트웨어 관련 텍스트 파일인 소스코드를 훔쳤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MS는 해커들에게 별다른 이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랩서스는 한 이용자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훔쳐 기관·회사의 네트워크에 접근한 후 사무용 협업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른 이용자 계정을 노리는 수법으로 해킹해왔다고 MS는 설명했습니다.
대규모 기업에 대한 랩서스의 해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 옥타 등도 해킹을 당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6 22:45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2024-12-26 21:47
성탄절 달리는 기차서 기관사 투신..'자동 제동'이 대참사 막아
2024-12-26 21:17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수사 착수
2024-12-26 20:07
여수 선착장서 SUV 바다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2024-12-26 16:21
"순간 '욱' 해"..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