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새해맞이 축제 '송끄란' 연휴 일주일간 교통사고로 27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8일(현지시각) 태국 교통부 도로안전국은 송끄란이 포함된 지난 11~17일 동안 교통사고 1,917건이 발생해 27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같은 기간 7,141명으로 작년 6,061명과 비교해 약 18%(1,080명)가량 늘었습니다.
태국 법원은 이들 음주 운전자 중 13명에게는 전자 감시 장치 착용과 함께 일주일간 오후 7시~오전 5시까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전 세계 175개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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